미국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고 경쟁국을 앞지르다

  • 미국 경제는 2023년 4분기에 연율 3.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예측을 뛰어넘고 다른 선진국 경제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가계 소득과 저축을 늘린 대규모 코로나19 부양책에 힘입어 소비자 지출이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습니다.
  • 또한 미국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여 경제가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금리 상승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중요한 이유

미국 경제는 전례 없는 도전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회복력과 역동성을 보여준 반면, 유로존, 영국, 일본 등 다른 주요 경제는 위기에 대한 재정 및 통화 대응이 취약해 저성장과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큰 그림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어 2020년 2분기에 31.4%라는 기록적인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수조 달러의 경기 부양책과 통화 완화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팬데믹의 충격을 완화하고 2020년 하반기와 2021년, 2022년 내내 강력한 반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By the numbers:

  • 미국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020년에 6.4%, 2021년에 5.8%, 2022년에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2023년 4분기에 5.8% 증가하여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2023년 12월에 연간 2.6% 상승하여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실업률은 2023년 12월 3.9%로 팬데믹이 닥치기 전인 2020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What they’re saying: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2023년 미국 경제는 경기 둔화에 대한 예상을 깨고 글로벌 위기에도 적응하고 혁신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높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 경제는 견고한 성장세, 낮은 실업률, 완만한 인플레이션 등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연준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임무의 균형을 맞추는 놀라운 일을 해냈습니다.”라고 그랜트 손튼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이앤 스웡크는 말합니다.
  • 뉴욕대학교 경제학 교수인 누리엘 루비니는 “미국 경제는 팬데믹에 대처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빛나는 사례인 반면, 다른 경제는 부적절한 정책의 결과로 뒤처지고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바이든 행정부가 인프라 지출, 사회 복지 프로그램, 기후 행동이라는 야심찬 의제를 추진함에 따라 2024년에도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경제는 금리 상승, 공급망 중단, 노동력 부족, 지정학적 긴장 등 몇 가지 역풍에도 직면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