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이 선정한 2023년 미국 최고의 항공사 순위

Big picture: 2023년 미국 항공사들은 취소 건수가 줄어들고 정시 도착률이 개선되는 등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수하물 처리와 활주로 지연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었고 승객의 불만도 여전히 높았습니다.

승자와 패자: 델타항공이 월스트리트 저널의 제16회 연례 항공사 스코어카드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알래스카 항공이 차지했으며, 저가 항공사인 얼리전트 에어가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젯블루항공은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지표: 정시 도착, 항공편 취소, 극심한 지연, 수하물 처리, 활주로 지연, 비자발적 충돌, 불만 사항 등 7가지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한 운영 지표를 기준으로 항공사 순위를 매겼습니다.

델타항공의 실적: 델타항공은 83%의 정시 도착률로 업계 선두를 차지했으며 불만 발생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또한 비자발적 충돌에서도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의 실적: 알래스카는 취소율이 1% 미만으로 가장 낮았지만 수하물 처리 건수에서는 7위를 차지했습니다.

얼리전트 실적: 1,000당 수하물 오처리 건수가 1.72건으로, 평균 6.37건에 비해 가장 우수한 수하물 처리 실적을 보였습니다. 또한 의도치 않게 승객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사례도 없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실적: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022년 말과 2023년 초 휴가철 여행 대란 이후 불만이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이 항공사의 불만 급증과 수하물 문제는 일시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순위가 더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프론티어의 실적: 프론티어는 승객 10만 명당 38.5건의 불만 사항이 접수되어 조사 대상 9개 항공사 평균의 4배에 달하는 가장 높은 불만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흔한 불만 사항은 항공편 문제였습니다.

젯블루의 실적: 젯블루는 정시 도착, 항공편 결항, 45분 이상 지연, 활주로 지연 등 네 가지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항공사는 기상 장애와 항공 교통 관제 문제 등 뉴욕시 영공의 문제점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중요한 이유: 항공 업계는 2023년에 항공 교통 통제 문제, 혼잡한 공항, 기상 장애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은 전년도에 비해 항공편 취소를 줄이고 정시 도착률을 개선했습니다.

디테일:

  • 델타항공의 정시 도착률은 2022년 81.7%에서 83%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델타항공은 항공편 취소율도 2%에 육박하던 것을 1.2%로 낮췄습니다.
  • 2위를 차지한 알래스카 항공은 정시 도착률이 80%를 넘은 유일한 항공사였습니다. 또한 취소율도 1% 미만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 저가 항공사인 얼리전트 에어는 취소 건수 감소에 힘입어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또한 1,000당 1.72개의 수하물만 잘못 처리하여 최고의 수하물 처리 기록을 세웠습니다.
  •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4위로 떨어졌고, 젯블루 항공은 뉴욕시 허브 상공의 혼잡한 하늘로 인해 3년 연속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 순위는 정시 도착, 항공편 취소, 극심한 지연, 수하물 처리, 활주로 지연, 비자발적 충돌, 불만 사항 등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한 7가지 운영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델타 항공의 자체 의견: “5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고객을 실망시킨다는 뜻입니다.”라고 델타항공의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인 매트 스파크스는 항공편 취소 순위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델타항공의 강력한 성과에 대해 10만 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했습니다.

큰 그림: 개선에도 불구하고 승객의 불만은 여전히 높았으며 수하물 처리 및 활주로 지연 문제도 지속되었습니다. 정시 도착률의 업계 평균은 77.6%로, 항공편 4편 중 3편만이 정시 15분 이내에 도착한다는 의미입니다.